안녕하세요. 포니입니다.
오늘의 이슈인 햄버거병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3월 28일) JTBC 뉴스룸 방송으로 '햄버거병'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햄버거병이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4세 이하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에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특징인 질환입니다.
증상으로 발열을 동반하지 않은 금성 혈성 설상, 경령성 복통을 보입니다.
유아의 경우 햄버거병 환자중 10% 정도 합병증을 일으키고, 그 중 2~7% 정도 사망한다고 합니다.
고령의 경우 용혈성 요동 증후군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50% 정도로
쉽게 간과하면 안돼는 병입니다.
이러한 햄버거병의 유래는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발병하여 '햄버거병'이라고 불리고 있는 병입니다.
2016년 9월, 4살 아이가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를 먹고 피가 섞인 설사를 하였으며, 그 외에 다른 아이 4명이 동일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아이의 부모들은 맥도날드 측에게 고소를 했습니다.
이번 JTBC 뉴스룸의 보도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병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외부노출을 막기 위해
'오염된 패티와 연관된 재고가 없다' 라고 통보하였지만
맥도날드는 지속적으로 오염된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햄버거병이 최초 이슈가 되기 3달 전인 2016년 6월 30일날
세종시는 패티를 납품하는 업체 '맥키코리아' 로부터
2016년 6월 1일 제조된 패티에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됐다고 통보받았습니다.
6월 1일 생산된 패티박스는 2000박스가 넘으며 갯수로 60만개가 넘는 물량이였습니다.
다음날인 2016년 7월 1일
'맥키코리아'는 세종시에게 "남은 재고가 없다" 라고 보고를 했고, 이는 허위통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을 재수사 촉구하고 있습니다.
피해아동, 피해부모 등 300여 명의 엄마들도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본사와 제조업체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측은
"이미 수차례 검찰 수사 끝에 무혐의 받은 사안"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